삼성전자, 콘티넨탈 자동차 전장사업 인수 고려

2024-12-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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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전장업체 콘티넨탈의 자동차 전장사업 일부 인수를 검토 중이다. 성공하면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7년 만의 대규모 인수가 된다. 삼성전자가 콘티넨탈그룹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인수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손영권 하만 회장이 주도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미래 모빌리티 포트폴리오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자동차 자회사 하만(Harman)은 ADAS 등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중국 본토 자동차 전장사업 인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