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배터리 제조사 SK온이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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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배터리 제조사 SK온이 최근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전방 고객사가 대응하지 못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SK온은 2021년 SK그룹에서 독립한 이후 10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올 1분기 SK온의 적자는 331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86억원)보다 대폭 늘어났다. SK온의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조6800억원(약 88억위안)을 기록하는 등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딜레마에 맞서 이석희 SK온 대표는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을 위한 일련의 대책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