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스나브뤼크 폭스바겐 공장, 군 생산기지로 전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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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은 대규모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군사 생산 기지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독일 군수업체 라인메탈의 CEO인 아민 파퍼거는 공장을 시찰하기 위한 팀을 이끌고, 폭스바겐 계열사인 MAN의 CEO인 알렉산더 블라스캠프와 폭스바겐 그룹 임원인 군나르 킬리안과 회담을 갖고 이곳에서 군용 차량 생산에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 이 공장에는 약 2,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T-Roc 컨버터블 모델을 생산합니다. 계획에 따르면, 이 모델은 2027년 여름에 단종될 예정이며, 그때쯤이면 공장이 영업 중단에 직면하게 되어, 폭스바겐은 공장 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생산 방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