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슬라 차주,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고장으로 집단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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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작동으로 최대 충전 용량이 50%로 제한되어 정상적인 사용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테슬라는 한국에서 관련 수리 건수 4,637건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차량에는 주로 2020-2021년형 모델 3와 모델 Y 롱 레인지 모델이 포함됩니다. 테슬라의 "재생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은 효과가 없었으며, 재발률은 최대 37%에 달했습니다. 테슬라의 소극적인 대응에 직면한 한국 차량 소유주들은 집단 행동에 나서 1만 4천 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았습니다. 일부 소유주들은 법률팀과 힘을 합쳐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