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칩 회사, 관세 우려로 투자 계획 중단

말레이시아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 및 확장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반도체 산업 협회(MASI) 왕수하이 회장은 이들 기업들이 미국 정부가 8월 1일 이후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반도체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계속 면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황이 명확해지면 투자는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반도체 패키징의 주요 중심지이며, 전기 및 전자 제품이 말레이시아 수출의 거의 5분의 2를 차지합니다.